故이예람 중사 근무했던 부대서 여군 숨진 채 발견

 

또 하나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작년 성추행 피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故이예람 중사가 근무했던

공군 제20 전투비행단에서 또 다른

여군 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사건 이후 처리 과정과 부실한 대응으로

온 국민에 지탄을 받아야 했던 성추행 사건이

벌어진 부대에서 또다시 안타까운 목숨 하나가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인데요.

 

<연합뉴스>

 

공교롭게도 이날은 故이예람 중사 특검팀이

공군본부를 압수수색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정학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같은 부대에서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여군 부사관이

숨진 상태로 발견된 이 초유의 사태를 그냥

이렇게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 것인지,

참담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