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활동 중단 선언!

지난 7일(토) 방송된 tvn 온 앤 오프 27회에서는 혜민스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스님의 생활과는 상반된

일상(절이 아닌 남산 뷰 서울 단독주택에서의 일상)을 선보인 혜민스님.

방송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무소유를 주장한 스님답지 못하다"라는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혜민스님 인스타그램 캡쳐

 

 

이에 더불어 베스트셀러 '만행-하버드에서 회계사까지'의 저자로

유명한 미국인 현각 스님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혜민스님을 맹비난하면서 논란은 계속됐다. 

현각 스님은 혜민 스님에 대해

“석(속) 지마, 연예인일 뿐이다. 일체 석가모니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일 뿐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일 뿐”이라고 했다.

 

 

 

혜민스님 인스타그램 캡쳐

 

 

논란이 계속되자 혜민스님은 15일(일) 저녁 자신의 SNS의 장문의 사과글을 게시했다.

글에서 혜민스님은 활동중단을 선언하고 대중선원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혜민스님 인스타그램 캡쳐

 

 

이후 현각스님은 페이스북을 통해 혜민스님과

"70분 동안 사랑, 상호 존중,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통화했다"라고 밝혔고

“오늘 아침 대화를 통해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연락하며 지내기로 했다.

내가 조계종에 속하든 그렇지 않든, 혜민 스님은 내 영원한 진리의 형제일 것이고

그의 순수한 마음을 존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