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 푸틴 장례식장에 '핵 가방'과 함께 등장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모습이 한 장례식장에서 포착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푸틴은 이날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자유 민주당 당수의

장례식에 참석했는데요. 그런데 모습을 드러낸 푸틴 대통령

보다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푸틴과 함께 장례식장에 러시아 요원.

푸틴과 장례식장에 동행한 러시아 요원은

'핵 가방'으로 의심되는 가방을 든 채로 등장했습니다.

 

 

<이스트투웨스트>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붉은 장미 한 다발을 들고

장례식에 참석한 푸틴 뒤로 묵직한 서류가방을 든 러시아 요원이

보입니다. 더 타임스 등 외신은 해당 가방이 원격 핵 공격을 

개시하는 데에 필요한 암호가 들어있는 이른바 '핵 가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함께 러시아는 군 통수권자가 이동할 때면 항상 보안 요원이

핵 가방을 들고 동행한다고 하는데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이 상황에서 핵무기를 이용해

위협, 혹은 과시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 또한 제시되었습니다. 

 

하루 빨리 전쟁이 종료되어 우크라이나의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게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